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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용품

전동공구 이동식 선반 만들기

by solip79 2022. 11. 10.

집에 점점 공구가 많아져 테이블마다 전동공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아래 사진과 같이 

집 모퉁이에 놓고 자리를 덜 차지하는 전동공구용 이동식 선반을 만들어 보기로 생각했습니다.

목재는 보와 기둥으로 사용할 28*28 미송 각재를 1800mm로 12개 구입했습니다.

기둥의 높이는 1200mm 각 보의 길이는 600으로 정했습니다. 

원형톱으로 자르기 편하게 반듯하게 선을 그려줬습니다.

잘라준 목재를 워크벤치 위에서 조립하는 모습입니다.

워크벤치 상판의 크기도 1200 * 600mm 라서 모양 잡고 고정하기가 편하네요.

보가 되는 각재를 퀵바이스로 고정해놓고 나사 구멍을 내주니 작업이 간편합니다.

목공풀을 먼저 발라준뒤에 나사 구멍으로 나사못을 체결했습니다. 

너무 지저분하지 않게 톱밥을 청소해 주는 것도 잊지 않고요.

이렇게 좌우 똑같은 사다리꼴 구조물을 두 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합판을 잘라야 할 때네요.

예전에 사용하다 남은12mm  1220 * 1220 자작합판을 꺼냈습니다. 

600*600으로 4장 만들 수 있겠네요.

제3 in 1 워크벤치입니다. 

큰 합판을 자르기 위해 앞으로 테이블을 이동해 봅니다.

합판을 자를 때 목재가 뒤쪽에서 떨어지지 않게 보조 테이블을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1.5m  길이는 자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조기대를 600mm에 세팅하고 목재를 잘라봅니다. 

잘 잘렸네요. 가정집이라서 한번 자르고 원형톱을 멈추고 다시 셋팅하고 이렇게

원형톱을 켰다 껐다를 반복해서 작업합니다.

원형톱은 rpm을 조정할 수 있어서 합판 두께에 맞춰서 최소한의 소음으로 작업합니다.

이제 옆으로도 잘라줍니다.

두장이 만들어졌네요.

이렇게 똑같은 사이즈로 4장을 만들어 줬습니다.

이제 기둥이 들어갈 모서리 자리를  직소로 잘라 주었습니다.

합판의 거친 부분과 잘라진 부분의 가시들은 원형 샌딩기로 다듬어 주고요.

이제 합판을 구조물에 맞춰서 끼워봅니다.

이제 합판을 댄 곳에 잘라놓은 각재를 붙여서 나사못으로 마무리합니다.

나사못을 뚫기 쉽게 각재와 합판은 집개 클램프로 고정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이제 밑바닥에 미리 구매해놓은 무소음 우레탄 2.5인치 바퀴를 달아봅니다.

바퀴까지 달아놓으니 이제 좀 그럴듯해 보입니다.

세워본모습입니다.

각목을 층마다 ㄷ 자로 두른 이유는 밀어 넣은 공구가 뒤쪽이나 옆으로 밀리지 않게 하려는 의도이고

앞쪽을 터 놓은 이유는 밀어 넣고 빼기 쉽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맨 위층에 공구 꽂이를 필두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지그와 공구를 채워봅니다.

첫 번째 칸에는 스카시 톱과 자동 원판을 두 번째 칸에는 디스크 샌더와 수직 누름 드릴머신을

맨 아래칸에는 슬라이딩 각도 톱을 넣어봤습니다.

여러 장비가 선반 하나에 놓여있어서 공간을 많이 줄여줍니다.

이제 전동공구가 빠진 테이블들의 새로 생긴 공간은 알차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갖고 싶은 공구는 많은데 공간이 협소해져 만들어본 전동공구 이동식 선반이었습니다.

전동공구 이동식 선반